뉴욕 로컬 브런치 맛집 파크비스트로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욕 웨스체스터 브롱스빌에 있는 브런치 맛집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여기는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브런치 매뉴가 있어요. 근데 보통 평일에는 무료 음료가 제공 되지 않아요.
참고로 뉴욕 맨하탄에는 브런치메뉴는 주말에만 하는 레스토랑이 많기 때문에 평일에 간다면 확인하고 가면 좋으실꺼에요.

보통 미국 사람들은 브런치때 마모사나 블러드메리 같은 칵테일을마셔요. 가벼운 알콜이 들어간 음료수(?)이지만 알콜을 좋아하지 않는 저는 마모사 시켜놓고 남편이 두 음료수를 다 마셔요. 어차피 공짜인데 안 시키면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라서 항상 시킵답니다.

아래에 있는 사진은 마모사인데요. 샴페인이 들어간 오렌지 쥬스에요. 맛은 달달하가가 갑자기 알콜올 맛이 나는 느낌 이랄까? 여자분들이 마니 마시는 칵테일이에요.

남편이 항상 브런치때 먹는 블러드메리인데요.
보드카에 토마트주스 각종 양념(?)이 들어가고 샐러리를 항상 꽂아줘요. 저걸 마셔야지 잠이 깬다나 ㅋㅋ 토마토 주스가 들어가서 빨간색인데 그래서 이름이 블러드가 들어가는 거 같아요.

저는 팬케익에 베이컨 시켰고 간단히 곁들어 먹을수 있는 과일을 시켰어요. 팬캐익이랑 은근히 베이컨이 어울려요. 아무래도 매이플 시럽에 팬케익을 뿌려서 먹으니깐 단짠단짠으로 베이컨이랑 찰떡 궁합이에요.

남편은 스테이크 에그를 시켰어요. 스테이크 에그를 시키면 감자가 사이드로 나와요. 스테이크를 미디움 웰던으로 사켰는데 아주 잘 익어서 나와서 완전 맛있다고 하네요. 에그 스타일은 우리가 정할수 있는데 보통 스크램블로 해서 먹어요.

모든 음식을 먹고 나면 후식으로 커피를 항상 시키는 나 밥먹고 나른한 오후를 커피와 함께 하면 왠지 하루가 잘 풀리는 느낌이에요.

커피까지 마시니 배가 불러서 공원에 가서 한바퀴 돌다 집으로 가죠. 지금은 9월 초라서 뉴욕 날씨가 최고 랍니다.

주소는 아래에 적어 놓을께요.

Park 143 Bistro & Fish

143 Parkway Rd, Bronxville, NY 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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