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bor Day 근로자의날 뉴욕하이킹 등산

오늘은 긴 휴일이 시작되는 첫날인데요 미국은 9월 첫번째 월요일을 근로자의 날로 정해서 9월 5일부터 7일까지 긴휴가가 시작 되요.

보통 미국 사람들은 Labor day weekend 라고 불러요.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모여서 여행을 가거나 바베큐 파티를 하는데요 아무래도 코로나때문에 소모임도 안하는편이라서 가족단위로 해서 근교나 집에서 보내는거 같아요.

저희도 뉴욕에 베어마운틴이라는 곳을 다녀왔는데요. 워낙 산이 커서 Anthony's Nose 라는 등산코스로 하이킹을 하러 갔어요.

브릿지을 건너면 안되는데 잘못해서 돌아가서 다시 브릿지를 건너거 배어마운틴으로 가는 중이였는데
주변이 너무 이뻐서 차안에서 동영상을 찍어봤어요.

베어마운틴은 뉴욕 사람들이 자주 등산을 하러 가는 곳이에요. 허그슨 강을 끼고 경치가 아름다워요.

Anthony's Nose위에서 지나갔던 브릿짓을 볼수가 있어요.

저 브릿짓을 보려면 3시간 등산 코스를 가야 하는데 생각보다 돌이 많아서 등산화 신고 가는걸 추천드려요.아주 오랜만에 등산하는 거라서 내려올때는 정말 멀미할정도 였어요. 제 남편도 쉬운 등산 코스는 아니라고 하는데 중간에 짧은 코스로 가는 것도 있으니깐 등산초보이신 분은 짧은 코스로 가는 걸 추천해요^^

등산을 몇시간 하고 나니 바로 허기가 져서 바로 레스토랑으로 갔어요. 처음에 애피타이져로 치킨윙을 시켰는데 매콤하니 맛있었어요. 남편은 햄버거를 시켰고 저는 피자를 시켰는데 피자가 엄청 얇은 피자였어요.

햄버거는 정말 두툼하고 완전 육즙이 줄줄 너무 맛있었고 피자도 얇지만 오븐에 구워서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둘이 허겁지겁 먹고 나니 졸리기 시작 :)
그리고 바로 집으로 들어왔네요. 나름 알차게 보낸 하루 갔은데 아직 연휴가 이틀 더 남아서 좀더 알차게 어떻게 보낼지 생각을 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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